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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바로 지나치게 시간을 끌고 있다는 점. 으으.......... 정말로"아- 생각해보니 이제 다 나은 것 같네요. 그러니........." 이번에도저 의사 놈은 내 말을 전혀 안 듣고 있는틀림없다. 안 그렇고서야 명색이 의사라는 자가 저렇게 무덤덤하게 이말을 들을 리가 없지. 하지만 신기하군. 넋을 빼놓고 있는아닌 것 같은데 어떻게 전혀 안 들릴 수가 있는거지?무시하는 것도 아니고......... 뭐- 내가 굳이 저 의사라는 작자에이해하려 애 쓸 필 요는 없겠지. "그래서........ 이만 가보겠습니다."간석오거리↔밤의전쟁 “성정동패티쉬 서면패티쉬 부산패티쉬 출근표”」∇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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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원래 제정신 박힌 의사라면 이런 식으로 순순히 물러나할 리가 없겠지만 저 놈은 지금 상태가 이상하니까.......... 마침빠져나갈까 문제였는데 의사 쪽에서 알아서 도 와주니 나야 고맙지.엇?" 의사는 무의식중에 짧게 대답하다가 뭔가 이상함을 깨달았는 지반응을 보였다. 바로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것. 쳇, 눈치한더럽게 빠르네. 건성으로 흘려듣고 있을 때 대충 말하고 빠져나가려만. 저것도 동물적 감각인 건가? "아- 혹시나 불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