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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는 하지만........... 다 들 그렇게 무서울 것도 없는 존재들이었다.별난 존재일 뿐이다. 하지만.........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지만........ 역시 거북하다.하르테일과 케르디니스 둘 다에게서 모두 떨어진 곳............. 맨 뒤가제멋대로 널푸러져 있는 마족들을 뒤로하고 걸음을 옮기던 나는 그하나와 눈이 마주쳤다. 왠지 모르게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느낌이...........보다 는 아예 노려보고 있었다. 증오가 깃들인 눈............ 나를눈길......... 누구지? 나는 저런 놈 따위 알지 못한다구. 그런데나는 그 자의 옆을 스쳐 지나갔다. 뒤로 여전히 그의분당패티쉬 소프트 밤의전쟁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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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껴진다. 뒷덜미가 따갑다. 제길, 첫날부터 이게 뭐야. 내 뒤로게오르티스, 하리스덴의 발걸음소리가 나란 히 들려왔다. 왜 내가 가는따라오는 거야. 갑자기 옛날에 봤던 고문서가 생각난다. '피리 부는그게 이런 내용이었지 아마? 피리 부 는 사나이 뒤를따라가는 멍청한 양떼들.......... 아니, 양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뭐,상과 없겠지. 그런데 왜 갑자기 이게 생각난거지? 나는 맨가서 털썩 주저앉았다. 이어 우측에 게오르티스 와좌측에 스카야가 자리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