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는 뇌를 손상시키면 죽기 때문에 죽이기 쉬운 사냥감이기도 했지만,느려 더더욱 잡기 쉬웠다. 뭐랄까, 오크보다 잡기 쉬웠다고 해야뭐, 오크가 좀비보다 훨씬 강한 몬스터라 그럴 수도 있었다.쾅! 어디선가 들려온 묵직한 소리. 나는 소리가 난 방향으로돌렸다. 귀에 온 신경을 집중시하고 자세히 듣자, 이 묵직한대충 어디서 들리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 “저긴가……?” 퀵 스텝을순식간에 목표지점으로 오게 된 나. 그저 헛웃음밖에 나오지 않았다. 부산추천 세종다방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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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좀비들, 몸싸움을 하다 그들이 무심코 건드린 돌덩이 하나로동굴 벽의 일부가 와르르 무너졌던 것. “허허.” 나를 놀라게벌을 줘야겠군. 아니, 벌을 줄 것이다. 나는 화살 두꺼내 활등에 대고 활시위를 힘껏 당겼다. 팽팽하게 당겨진 활시위는죽음을 알리는 예고, 나는 활시위를 놓았다. 쐐애액. 화살은 어둠을날아가 좀비 무리 중, 제일 심하게 치고받는 두 좀비의다리에 간신히 보일만큼 꽂혔다. 카르륵! 우어어! 치열하게 몸싸움을 하던좀비의 시선이 내게로 고정되었고, 다른 서너 마리 좀비마저 나를부산추천 세종다방 밤전 밤의전쟁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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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다. “얼레? 안 되겠군. 루카, 심하게 가까이 붙은 녀석들은처리해줘. 뭐, 거의 가까이 오진 못하겠지만.” 왕왕! 크르르……. 느릿느릿다가오는 좀비들. 나는 재빨리 화살을 꺼내 활 깃을 활시위에힘껏 당겼다. 목표물은 제일 앞장서 있는 한 녀석. 비쩍볼, 볼 살이 썩어 없어져 썩은 이빨이 훤히 보였다.잘 가도록. 나는 당겼던 활시위를 놓았고, 화살은 이내 좀비의꿰뚫었다. 나는 점점 가까이 다가오는 좀비들의 머리에마구 쏘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