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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kitkaiiyak1024 2014-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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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은 그 점을 인식하지 못했다. 저앞에서 너무도 잘 아는 사람이 있었다. '으잉? 소희네..?' "하하. 소희야. 나야어이..!" 강원이 아무릴 소희를 불러도 강원을 돌아보지 않았다. '삐쳤나? 이구. 나는죽었다.' 강원은 소희가 삐친 걸로 막 소희에게로 뛰려고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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