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 행여 아플까 미리 먹어보는 기미상궁이다.나는 인천건마-441【아밤abam6닷넷】『사당건마』⊥billposters『강남건마』 그 좋다던 서울 마다하고 식솔 데리고 내려온 못난하여 하인이 할 짓이란 농사 인천건마-441【아밤abam6닷넷】『사당건마』⊥billposters『강남건마』 되게 하는 것, 농사 안 되게 하는 것, 여러 인천건마-441【아밤abam6닷넷】『사당건마』⊥billposters『강남건마』 모시지 않는 것, 못된 주인 말쌈 듣지 않는 것하인은 제 멋대로 하여 하인이다. 누구도 말리지 못한다. 하인 인천건마-441【아밤abam6닷넷】『사당건마』⊥billposters『강남건마』 하인 없고 하인 위에 하인 없어. 허나 인천건마-441【아밤abam6닷넷】『사당건마』⊥billposters『강남건마』 그래 나 나에겐 언제나 주인이 있다. 주인이눈 부릅뜨고 있어. 그래 하인은 인천건마-441【아밤abam6닷넷】『사당건마』⊥billposters『강남건마』 못 하고 헛짓거리 못 하고 안 하지. 왜? 뒤질까봐.봄대로 여름이면 그대로 가을엔 또 마련하네. 겨울엔 어떤가. 수월치사람들아 하인은 이리 살아. ▲ 산죽고로쇠된장 된장 항아리 안에 산죽만 인천건마-441【아밤abam6닷넷】『사당건마』⊥billposters『강남건마』 게 아니다. 고로쇠물도 곁들여진다. 싱거우면서도 부패하지 않고깔끔하다. ⓒ 김규환자 보시게나. 쌀, 현미,보리쌀, 산죽고로쇠된장, 간장, 청국장, 고추장, 고춧가루, 풋고추, 호박, 오이, 상추, 배추, 무시, 시금치, 봄동, 냉이, 달래, 고들빼기, 씀바귀, 부추, 참깨, 들깨, 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토란, 피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