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나는 PDA를 도로 건네받아 최근에 입력시킨 목록을 살폈다.본명이 현지인가. 현지… 음. 아무튼 부천미러룸『즐겨박기1.org』runZB1【대전미러룸,청주미러룸】blurts들고 있던 핸드백에서 PDA를 꺼내 내게 내밀었다. 입력시키라나는 내 이름과 연락처를 입력시킨현지에게 건넸다. 본명을 부르려니 뭔가 어색하군. 뭐 일단 부천미러룸『즐겨박기1.org』runZB1【대전미러룸,청주미러룸】blurts놀아야 할 텐데, 이사를 하긴 했지만 18년간 이 근처에때문에 이곳에 대한 지리는 빠삭하니 다행이군. PDA를 받아든 현지는웃고 있었다. 세릴리아 월드에 있을 땐 별로 어색한 것이이렇게 막상 보니 왠지 어색했다. 세릴리아 월드에서와는 모습이 달라서뾰족한 귀와 갈색 머리카락, 초록색 눈동자를 제외한다면 별 차이점이 부천미러룸『즐겨박기1.org』runZB1【대전미러룸,청주미러룸】blurts그래도 왠지 어색했다. 하지만 그 어색함은 부천미러룸『즐겨박기1.org』runZB1【대전미러룸,청주미러룸】blurts않아 없어졌다. “밥은 먹었어?” “아니, 아직.” 내티아… 아니, 현지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헷갈려. “그래? 나도 안 먹었는데. 부천미러룸『즐겨박기1.org』runZB1【대전미러룸,청주미러룸】blurts좀 먹을까?” “응.” “돌아다니면서 맛있는 거 파는 집이나 돌아보자.”손을 뻗어 현지의 손을 잡았다. 뭐 좀굳기 직전의 현상이 나타나긴 했지만 부천미러룸『즐겨박기1.org』runZB1【대전미러룸,청주미러룸】blurts괜찮아지겠지. 무얼 먹을지 이곳저곳 돌아다니다 끝내 오게 된 곳은전문점이었다. 상당히 고급스러운 곳이었는데 이곳에 들어오면서 현지는 안절부절 못하고“여기 좀 비싸지 않아?” “그런가?” 가격대가 다른 곳보다 좀했지만 서비스와 기타 등등 여러 가지가 다른 곳보다 월등히 부천미러룸『즐겨박기1.org』runZB1【대전미러룸,청주미러룸】blurts곳이었기에 그냥 이곳에서 먹기로 했다. 서빙을아르바이트생에게 안내를 받아 창가 쪽으로 부천미러룸『즐겨박기1.org』runZB1【대전미러룸,청주미러룸】blurts잡은 나는 먼저 의자를 빼 현지를 앉혀준 뒤 맞은편에“주문하시겠습니까?” “예.” 나는 메뉴판을 받아 무얼 먹을지 골랐다. 전자나온 스파게티의 종류는 다양했고 그것을 보자 입가에고이기 시작했다. “뭐 먹을래?” 현지에게 묻자 부천미러룸『즐겨박기1.org』runZB1【대전미러룸,청주미러룸】blurts살펴보던 현지가 손가락으로가리키며 말했다. “난 이거.” 삐삣. 터치패드가인식했는지 소리를 내며 아이콘을 주문 매뉴얼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