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세대를 끌고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더 불행하다. 한국방정환재단과 연세대지난해 조사결과를 보면 오이시디 23개국 강북풀사롱『즐겨박기1오알지』RUNZB1【부산풀사롱,강남풀사롱】blurring우리나라의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가 가장 낮았다. 신광영 중앙대 교수(사회학)는사회는 겉으로 멀쩡한 것 같지만골병이 들어있다. 사회가 지속가능하지 않은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강북풀사롱『즐겨박기1오알지』RUNZB1【부산풀사롱,강남풀사롱】blurring위험에 처해 있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email protected] 공식 SNS[트위터] [미투데이] | 구독신청 [한겨레신문] [한겨레21]Copyrights ⓒ 한겨레신문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세월호 침몰사고 29일째인 14일 오후 전남 진도세월호 사고해역에서 잠수사들이 실종자 수색작업을 하고 있다. 2014.5.14/뉴스1 ©박지혜 기자
무리한 개조·과적·부족한 평형수 …탐욕을 버렸다면무선교신·출동구조 좀더 침착하고 현명했더라면 강북풀사롱『즐겨박기1오알지』RUNZB1【부산풀사롱,강남풀사롱】blurring김한식 기자 = 무수한 꽃들이 허망없이 강북풀사롱『즐겨박기1오알지』RUNZB1【부산풀사롱,강남풀사롱】blurring말았다. 단원고 학생 등 탑승객 476명을 태운침몰한 지 15일로 한달째다. 온 국민이기적을 바랐건만, 차가운 물속에 가라앉은 강북풀사롱『즐겨박기1오알지』RUNZB1【부산풀사롱,강남풀사롱】blurring생존자는 없었다. 더 이상 나올 눈물이 없을 만큼 슬픔과빠진 희생자 가족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울면서상실감을 동시에 느껴야 했던 국민 강북풀사롱『즐겨박기1오알지』RUNZB1【부산풀사롱,강남풀사롱】blurring공상영화에서처럼 '타임머신'을 타고 한 달전으로 돌아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할이번 사건 또한 국가와 정부가 철두철미했고, 당사자들이 조금만 더미리 예방하거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인재(人災)'라는 점에서 안타깝기만세월호는 무리한 개조, 과적, 부족한 평형수 등으로 인해 복원성이 강북풀사롱『즐겨박기1오알지』RUNZB1【부산풀사롱,강남풀사롱】blurring상태에서 사고가 난 정황이 검·경합동수사본부 조사에서드러나고 있다.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일본에서 강북풀사롱『즐겨박기1오알지』RUNZB1【부산풀사롱,강남풀사롱】blurring가까운 18년 된 세월호를 사들여 증축과정을 거쳐 운항에 들어갔다.239톤·탑승 가능정원 116명이 늘어난 것이다. 선박 설비 안전 검사한국선급은 세월호의 증축 등에 대해 2차례에 걸쳐없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침몰원인 중 하나로 강북풀사롱『즐겨박기1오알지』RUNZB1【부산풀사롱,강남풀사롱】blurring증축과 화물 과적량이더욱이 청해진해운은 사고 당일 세월호 적재3608톤으로 기준량 1077톤을 크게 초과하자 180톤을 축소하려 했다는 의혹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