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통신이 김 씨를 국가정보원의 지시로 움직인다는 의미에서 '괴뢰정보원 첩자'로 점은 이를 뒷받침한다. 또 김 씨의 범죄가 "괴뢰역적패당의 동족대결책동의남한 정부를 비난하기도 했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는 "북한이 김정욱 무거운 형을 선고한 것은 북일관계는 해결 국면이지만 남북관계에서는 대결이점을 보여주면서 우리 정부를 압박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이 남한대북정책을 바꾸게 하려는 노림수가 이면에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남북관계 상황을 봐가며 김 씨를 '협상카드'로 계속 활용할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관측이다. [email protected]<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납북자 516명 억류돼...통일부 "우리 납북자문제 호응"촉구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일본이 29일 일본인 납치문제 재조사 에 합의한 것과 관련해 납북자·이산가족 문제 등 남북 간 인도적인 문제에도 호응할 것을따라 우리측 납북자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31일 외교부에 따르면, 일본측이문제를 제기한 납북피해 일본인은 17명이다. 고이즈미 준이치로 전 총리가북한을 방문해 5명을 데려왔고 북한이 은 8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해남은 납북 피해자는 4명에 불과하다.마이니치 신문 등 일본 언론들은 북한에 납치됐다고 주장하고 있다.북한은 공식 납북 피해자 4명을 놓고협의를 벌여가면서 일본의 요구를 들어준 것이다. 북한은전쟁 중 수천명이 납북되고 전쟁 후에도 수많은 사람이 납북돼 현재까지 500여명이 억류돼 있는 한국에 대해서는 외면으로 일관하고 있다.김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