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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최근 전국적으로 소나기와비롯해 평소 보기 어려운 용오름도 관측되고 있어 궁금증이 커지고11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10일 오후에는 은평구를 비롯해 강원도 횡성과 평창, 충북 음성 등지에1∼3㎝의 우박이 떨어졌다. 이날 오후 7시에는일산 고양시 장월나들목 인근용오름 현상이 발생해 비닐하우스 20여 채를 날려버리기도 했다. 용오름으로 주민이 다치고 부서진 비닐하우스에서 날아온 비닐이 전신주에 감기면서 일대에일어나기도 했다. 기상청은 이에 대해 계절 변화로 대기 상태가불안정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에 상층에는 아직 찬 공기가 남아 있지만 하층에는영향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돼 두 공기가 격렬하게 섞이면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상태가 됐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