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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15%<인어아가씨>와 <아내의 유혹>은 일일 드라마의 특성상 배경 전체를보다는 배우의 얼굴에 집중하는 클로즈업을 주로 사용했다. 이런 화면안에서 장서희는 눈과 그 주변 근육을 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개도 소도”나 “나잇값”처럼 상대방에게 세게대사를 할 때는 눈을 크게 뜨면서위아래로 움직인다. 단지 눈을뜨는 것이 아니라 눈을 중심으로 얼굴 전체에 감정 표현이 드러나는 연기다. 일상의 섬세한 연기를 보여줘야 하는 작품에서는 이런과장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막장드라마는 애초에 캐릭터의 감정을 있는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사극에서 시기와 질투가 것으로 묘사된 폐비 윤씨를 연기했던 장서희는 그익혔던 강한 감정 표현을 막장드라마에서 또 다시 살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