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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한다면 산채는 어짜피 끝장이야. 가져갈 수 있는것만 챙기고 나머지는불을 싸지르란 말야!" 도일봉은 전 대원들을 돌아보며 말을 이었다.내가 이 군선으로 적들을 유인하는 사이에 서둘러 행동 하란 유흥마트헤엄 잘치는 두명만 더 남고. 알아들었소?" 모두들 고개를 끄덕이지수 없었다. 무삼수나 황삼산이 대 신 남겠다고도 했지만 도일봉은저었다. "애쓸 것 없어. 내가 그중 나으니까! 자네들은 자네들오피 ⁴『화곡오피,계산오피,정읍오피오피 ⁴『일이 나 차질 없도록 하라고. 서둘러!" 도일봉은 모윤이 지적한대원을 빼놓고 등을 밀어 작은배 로 오르게 했다. 곧풀리고 두척의 배가 물살에 떠나려가기 시작했다. 도일봉은 두척의 배가제대로 잡는 것을 보고서 야 군선의 닻을 올렸다. 멀어져두척의 배에서 아직까지도 대 원들이 손을 흔들고 있었다. 군선은물살을 거슬러 오르기 시작했다. 도일봉은 남은 두 대원을 살폈다.여개(呂開)와 이수복(李壽福)아닌가? 재수 없게끔 남게 되었군!" 산채 인원이라야 고작오피 ⁴『화곡오피,계산오피,정읍오피오피 ⁴『도일봉은 대원들의 이름정도 는 알고 있었다. 이수복이 웃으며 말했다.남지 않았습니까?" "허허, 이 친구들 보게. 나는 살아남을 자신이남은게고! 이 배는 가다가 침몰시킬게야. 자네들 헤엄쳐 강을 건널있겠 나?" "물가에 살았는걸요. 다른건 몰라도 물에 빠져 죽진겁니 다." "좋아. 왕두목은 어떻소?" 왕안수도 이젠 제법 마음을 유흥마트 있었다. "저도 물에 빠져 죽진 않을 겁니다." "좋아, 좋아.갑시다. 수적들이건, 관군들이건 나타나면 한 바탕 멋들어지게 벌여봅시다. 그러고도배를 충돌시켜 함께 수장이라도 시키자고!" 넷은 좋다고 껄껄 웃기도오피 ⁴『화곡오피,계산오피,정읍오피오피 ⁴『섬을 지나니 어느덧 낙수를 지나 있었다. 청응방의 남은 두척의먼저 도착해서 섬 양편을 살피고 있었다. 군선이 보이자 또다 유흥마트 추격하기 시작했다. 두척의 배를 떨쳐낸 군선은 속도가 더욱 빨있었다. "저놈들, 우리배가 떨어져 나간 것을 눈치챈 모양입니다!" 이수복이오피 ⁴『화곡오피,계산오피,정읍오피오피 ⁴『돌릴까말까 망설이는 한척의 배를 보고 소리쳤 다. 눈치를 채고나간 배를 추격할까 말까 망설이는 것이 틀림 없었다. "빨리발사하자!" 도일봉은 여개와 이수복에게 서둘러 투석기를 발사하라 이르고 자오피 ⁴『화곡오피,계산오피,정읍오피오피 ⁴『석화시를 연속해서 발사했다. 철공과 석화시는 방향을 틀려는 배를 향해날아갔다. 그 배는 공격을 피하며 방향을 고 정시켰다. 군선을 유흥마트 시작한 것이다. "속았다! 저 멍청한 놈들이 내 꾀에 넘어갔다!"오피 ⁴『화곡오피,계산오피,정읍오피오피 ⁴『활솜씨는 이미 신궁에 이르렀다고 소문난 것이다. 혼자 쏘아대는 화살이쏘아대는 것과 비슷한 량이다. 청응방에 서는 속력을 높이기위해 두척의오피 ⁴『화곡오피,계산오피,정읍오피오피 ⁴『떨구었다고 생각한 것이 분명 했다. 그러나다해 좇아오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