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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20:35:06.4802339 ↖광주오피 노원오피 길음오피↖곧 바위산에 당도했다. 도일봉은 그 흉악한 도사놈이돌을 찾았 다. "여기로구나!" 한참을 두고보고서야 도일봉은 옮겨진 돌을 찾을↖광주오피 노원오피 길음오피↖있었다. 위장이 잘 되어 있고, 눈에 덮여는 있었지만 확실히등에 업은 여인을 내려놓고 끙끙낑낑! 몸집만한 커다란 바위를 옆으로↖광주오피 노원오피 길음오피↖려보니 역시 안쪽은 굴이었다. 사람 하나가 겨우 들어갈만한 굴이다.흐뭇해진 도일봉은 굴 안을 잠깐 살펴본 후안으로 들 여보냈다. 그리고 자신은↖광주오피 노원오피 길음오피↖흔적을 말끔히 치웠다. 날은 이미 어두워↖광주오피 노원오피 길음오피↖나폴나폴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도일봉은 내리는 눈이 나머지지워주기를 바라면서 안에서 돌을 굴려 입구를다. 일단 굴을 막자 빛은 거의 들지 않았다.여인을 부축한체 더욱 안으로 기어들었다. 이곳↖광주오피 노원오피 길음오피↖입구는 좁아도 안으로 들어갈 수록↖광주오피 노원오피 길음오피↖나중에는 여러명이 나란히 걸어갈 수 있도록다. 또한 굴의 깊이도 대단하여↖광주오피 노원오피 길음오피↖들어 갔는데도 끝이 아니었 다. 도일봉은 흐느끼는 여인을 달래가며세 번이나 돌고서 야 멈추었다. 그렇다고 함부로밝힐수는 없다. 부싯돌을 부딪치 는불빛에 의지해 위치를 파악하고 쉴만한 곳을 찾았다. 도일봉은 여인을↖광주오피 노원오피 길음오피↖놓아둔체 급히 밖으로 나가 마른장작을 한아 름밖엔 눈이 더욱 많이 내리고↖광주오피 노원오피 길음오피↖흔적을 지우는데는 어렵지 않았다. 혼자남게된 여인은 더욱 무섭고 두려웠다.더듬어 보아도 온 통 축축한 느낌 뿐이다.너무 두려워 울움을 터뜨리고 말았↖광주오피 노원오피 길음오피↖"여보세요...여보세요. 어디 있어요? 난... 난 무서워요."때문인지 두려움 때문인지 목소리가 심하게 떨려나왔다. "이봐요. 나↖광주오피 노원오피 길음오피↖있으니 큰소리는 지르지 말아요." 장작을 한아름 안고 온부싯돌을 부딪쳐 여인을 안심시켰 다. 장작에붙이고는 또 그 자리를바깥 쪽으로 얼마간 나갔 다. 다행히 밖에까지는 불빛이↖광주오피 노원오피 길음오피↖않았지만 그래도안심은 되지 않았다. 안으로 돌아온좀 더 안으로 들어갔다. 모퉁 이돌자 갑자기 물소리가 쫄쫄쫄 들려왔다.↖광주오피 노원오피 길음오피↖왠 물소리지?" 좀 더 들어가 보니 한줄기 물이흐르고 있었다. "햐! 동굴속에 냇물이 있군.지하로 흐는 모양이다." #3428 고명윤 (170659 ) [연재]7장 두번째. 01/24 19:45 437 line↖광주오피 노원오피 길음오피↖7 章. 운(運)은 선(善)한 자를 따른다.도일봉은 물 옆에 자리를 잡고 보따리에서장포한벌을 꺼내 바닥에 깔아 여인에게 자리를 마련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