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아마추어들의 축제인 아시안커뮤니티게임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올해 열번째로 열리는 ACG는 지난주 온타리오주 욕대학에서 열렸습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은 물론 캐나다와 아프가니스탄, 라오스, 싱가폴 등 모두 20여개국에서 선수 1천6백여명이 참가했습니다.

이들은 축구와 농구, 배구, 탁구 이외에도 육상 경기와 수영, 배드민턴, 골프등 11개 종목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쳤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의 축구 '레드데빌스'팀이 출전해 아프가니스탄팀을 꺽고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열린 개막식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합동 북공연과 탈춤 이외에도 라오스 소녀들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개막식 이후 실내체육관에서는 태권도 경기가 진행됐으며 출전 선수 1백20여명이 선의의 경쟁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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