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velExtra([email protected])=+= 묘한[妙翰] 글쓴날 2005-02-23 07:19:50 고친날 2005-09-12 15:57:38 읽은수[ 13 K ] 제목 점소이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귀결 글보기 화면설정 댓글 부분으로 고치기 지우기 [8]혈해진경의 귀결 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이 꼴이고 보니 일행을 주도하게 된 인물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누님이 되고 말았다. 정확히는 그녀가 이러는 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어떨까 하고 생각을 타진하기만 해도 월녀궁 애들이야 원래 그녀에게기었다. 다른 일행도 깊이 생각하는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별 취미가 없는 곽철 대협이 침묵으로 일관하자 극본을 보고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맞추기라도 한 듯이 동의를 해 왔다. 애초부터 의논이고 자시고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다. "우리한테는 더 머뭇거릴 시간이 없어요.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밀실 자체가 기관으로 이뤄진 곳이니 언제 무슨 기관이 작동될알 수 없기도 하고, 소맹주가 언제 반격해 올지 모르는우리가 먼저 움직이는 게 나을 거예요. 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생각 있어요?" "……." 서로 눈치만 볼 뿐 아무도 나설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안보이자 자연히 그녀의 의견대로 일이 흘러가게"그럼 반대편 출구로 올라가도록 하겠어요. 무리의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월녀궁이 맡기로 하고, 저와 곽철 대협, 남궁현 공자는 선두에하겠어요. 당가희 소저는 선두 바로 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따르면서 혹시 있을 지 모르는 기습에 암기로 견제를 맡아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나머지 다른 분들과 환자들은 중앙에서 안전하게 따라오도록 하구요." 뭐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누님의 혜안(慧眼)도 남 못지 않기는 하다. 여태까지는 중원제일지(中原第壹智)라는 제갈혜에게있기도 했고, 환약으로 너무 드러나게 공포 분위기를 조성해서 사람들이피해 왔던 덕에 그녀의 의중이 드러날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없었을 뿐인 것이다. "종리연 소저는 현재 모종의 사유로 거동할 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있는 형편이 아니니, 적미호 소저께서 업고 올라오세요."저, 저요?" 적미호는 냉월화 누님의 대답에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당황한 듯 싶어 도움을 청하듯 내게 시선을 돌렸으나, 재빨리옆에 서며 어깨를 으쓱거려 보였다.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말이 있듯이 냉 누님의 등뒤에 서서 당당하게 구는 내가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그 꼴이었다. 적미호의 아니꼽고 더럽다는 시선 따위는 깔끔하게 무시해'쯧쯧 그러게 줄을 잘 서야지.' "작삼 동생." "예 냉월화 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뭐든지 맡겨만 주세요. 최선을 다해한 목숨 다할 때까지 충실히 따르겠습니다. 누님." "호호호홋, 역시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동생은 솔선수범 해서 다른 이들에게 모범에 되는구먼. 마음 같아서는자수정 목걸이를 상으로 주고 싶지만, 이미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있으니 넘어가도록 하지. 동생은 제갈혜 소저를 안고 올라오도록 해."아, 아니 저기 전……." "작삼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맨 처음에 여기 짐꾼으로 왔는데, 변변히 아무 일도 맡겨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못해서 미안하게 생각이 되더라구. 이제부터라도 제갈혜 소저를 짐이라고 생각하고 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따라와." "아, 아니 괜찮……." "냉월화그녀는 제가 업고 가겠습니다." 역시 남궁현이 날 매섭게 흘겨보며 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때만은 반대를 하고 나섰다. 그래, 남궁현, 더 강하게 밀어"안 됩니다. 남궁현 공자는 선두에서 일행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임무가 있지 않습니까? 사소한 개인적 감정으로 일행을 위험에마세요." "……." '안, 안 돼. 이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그렇게 수긍하는 빛을 보이면서 날 째려보면 어쩔 건데, 니아니야! 니가 업고 가야지.' 날 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마땅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그에게 나 또한부라리며 맞대응을 해줬다. 여기서 물러서면된다고, 한 번 더 강경하게 냉월화 누님에게의지를 보여주라고! 그러나, 한 동안 주저하던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그녀의 진정한 무서움을 되새겼는지 느닷없이 몸서리를 부르르 치고는 포기한내 눈빛을 피해강동대떡방,강남대떡방,논현대떡방≪ 성큼성큼 올라가 버렸다. 결국 냉월화 누님의 의지대로 편성이 되어향한 이동이 시작되었다. 올라가는 돌계단은 내려왔던돌계단과 별반 다를 바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