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증손자를 보시겠군요, 고모님! 선대 황제는 강 혜성 대장을불렀단다. 그리고 강 대장의 친손자 중에서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나이 많은 사람은 이제 갓 스물이다. 소신도 두 분 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외손자를 빨리 보실 수 있기를 축원하옵니다! 그 때 상민은외치고 싶었다. 우린 아직 키스도 못 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말입니다! "글쎄. 그건 나도 잘 모르겠는데. 정말 상민씨가 아바마...어머님을 뭐라고 불러야 하는 거지?"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혜성 할머니께 여쭤봐야겠군." "그래. 그게 좋겠다!" "나, 잠시만." "어,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바닥에 흘리지 않게 조심해!" 화장실에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나려던도로 주저앉을 뻔 했다. 도대체 저게 고귀하신 황녀 입에서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소리냐. 몇몇 사람들이 그를 흘깃 쳐다보고는 잠깐 고개를 갸웃거리더니인상을 푹 찌그러뜨리자 이내 자기들의 일, '고함지르기 내지는 귓속말하기'에화장실에서 나오던 상민은 개성에 있을 때부터 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것을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마침 전화박스는 비어 있다.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안에 들어와 문을 닫자 조용해졌다. 방음효과끝내 주는군. 신호가 채 두 번도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전에 낯익은 얼굴이 화면에 떠올랐다. - 참모자... 부장님! 아니,전하! 충성! "잘 있죠, 부관? 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가지로 통일합시다.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어디 안 나가요?" 박 미연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수석부관이 울상을 했다. - 마녀여왕께서 지금 집무실에 버티고 계신데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나가겠어요. 제발 부장님께서 잘 좀 말씀해 주세요. 저, 이러다가차인단 말이에요! "사령관님이 왜 이 시간에 집무실에 계시죠?" -그이와 오붓한 데이트를 즐기신답니다. 바깥은 너무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싫으시대요. 관사는 아시다시피...... "알았어요. 바꿔 주세요." - 네. 꼭 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주세요! 수석부관이 집무실에 있는 박 중장에게 전화를사이 화면에는 꽃이 나타났다. 마녀부대에 가당찮게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장미? 피식거리던 상민은 박 중장의 얼굴이 화면에 나타나자 가벼운했다. 전화박스 안에서 거수경례는 군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과례로 여겨진다. "충성!" - 어, 대공 전하께서 웬일이에요? "사령관님.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이상한데요?" 박 중장이 화들짝 놀라더니 입술을 쓱 문질렀다. 그러다가전에 화장을 다 지웠다는 걸 생각해 내고는 상민을 노려보았다. 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이제 힘있는 자리에 갔다고 나를어디, 진 소장이랑 바꿔 볼까? "하하하! 저 몰래 음모를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벌입니다, 이모." 박 중장은 이모라는 말에도 전혀 놀라지 않았다.그 정도에 흔들릴 분이 아니지. 암투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 결국 그거였군! 뭐, 다 알아버렸으니 이제 나도 속"할머니께 말씀하신 건 이해되는데, 그걸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저에게까지 비밀로 하셔야 했어요?" - 처음엔 말하려고 했지! 그런데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그러시고 언니나 두 분 오라버니도 얘기하지 말라고 신신당부하시는데 난들 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해. 너한테 무슨 해될 일은분들이니 국으로 입 닥치고 있을 수밖에! "하여간 나중에 뵈면 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짚고 넘어갈 겁니다, 이모. 덕분에 전 원래 서른 다섯쯤에나결혼을 당장 보름 후에 하게 됐다구요!" - 하하하! 속으론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뭘 그래? 그리고 네 말대로 어차피 닥칠 일,빨리 하는 것 뿐이잖아. "어휴! 이모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누가 당하겠어요. 이모부나 바꿔 주세요." - 이모부? 아! 어이,전화 받아 봐. 뚱뚱이? 강 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뚱뚱하다니? 화면 바깥에서 강 원사가 누구냐고듯 '당신 처조카 겸 당신의분이야.'라는 박 미연의 목소리가 들렸다. - 충성!부장님. "이모부. 전 혜성군 사령관 손자라구요.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식 모르세요?" - ......그래, 상민아. 오랜만이다. "좋습니다! 잘 지내시죠?"나야 뭐, 항상신림오피,수원오피,분당오피〓《 그런데 나는 왜? "연말 인사 드리려고 한 거예요. 이제걸 알았으니 인사를 챙겨야지요." - 허허!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