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묘건마,선릉건마,구로건마∧】는 쥬느비에브는 어느 새 달려온 강 아지를 무릎에 앉혀 놓고파이를 떼어내 먹여 주었다. 강아지는 사과 파이를 입안에 넣고는몸을 비벼댔다. 쥬느비에브는 눈물이 그렁그렁동묘건마,선릉건마,구로건마∧】눈으로 방긋 미소를 지어주었다. "이렇게 맛있는파이는 오랜만이야. 정말 오랜만이야."동묘건마,선릉건마,구로건마∧】울기만 하던 까만 생머리의 꼬마는 이제 없었다. 대신 누구보다동묘건마,선릉건마,구로건마∧】 고 자상한 약혼자와 귀여운 강아지를 곁에 두고 있는 행복한있었다. 가족과 함께 먹는 사과 파이의몹시 짭쪼롬했다. 눈물 섞인 사과 동묘건마,선릉건마,구로건마∧】 가 이토록 감동적이고 따뜻한 맛이라는 것을 소녀는 오늘에서야 알게다. 사과 파이가 입안에서 녹으면서 현실감이 들었다.자신이 존재하 고 있는 곳은동묘건마,선릉건마,구로건마∧】아니라 현실이었다. ******** 다음 날. 쥬느비에브는 학생회실 안에자신의 책상 앞에 서서 동묘건마,선릉건마,구로건마∧】 미소를 짓고 있었다. 책상 위에는 알록달록한 포장지로동묘건마,선릉건마,구로건마∧】선물꾸러미가 잔뜩 있었 다. 쥬느비에브는 감탄사를 내뱉었다. "야아-다 뭐야? 선물? 나, 주는 거야?"어제는 에이드리안 님이 동묘건마,선릉건마,구로건마∧】말라고 하셔서 선물도 못 주고. 쥬느비에브, 어제 데이트 재밌었어?님, 어제 굉장히동묘건마,선릉건마,구로건마∧】 동묘건마,선릉건마,구로건마∧】 도 시간 내신 거야." 안느마리가 쾌활하게 웃으며 말했다. 쥬느비에브는듯 머리를 벅벅 긁으며 헤실헤실 웃음을 흘렸다. "으응. 안느마리.선물도 잔뜩 사주고 모롤라 가방도동묘건마,선릉건마,구로건마∧】맛난 것도 많이 사주고. 뽀, 뽀뽀도아참, 안느마리, 이 거동묘건마,선릉건마,구로건마∧】에 이드리안이 준 모롤란데, 너무 많아서 나 혼자 못동묘건마,선릉건마,구로건마∧】 거 같아." 발그레 얼굴을 붉힌 쥬느비에브는 모롤라 가방에서 모롤라를개 꺼내서 건네주었다. 안느마리가 씨익 웃으며받아들자 쥬느비에브는 방긋 웃으며 선물꾸러미를 동묘건마,선릉건마,구로건마∧】 시작했다. "어라? 이건 원피스다! 히야- 프, 프릴이...레, 레이스가 이렇게미라벨 언니 선물?" "맞아, 맞아." "우웅~ 이건음...음.... 어라,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