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할 생각조차 하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 하며한탄하는 쓰레기들과는 비교할 바가 아니지. 하지만, 아직 어려. 아직』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그 만큼 순수하기에, 편한 길을 선택할 줄을 몰라. 아마보면, 자신에게 뭐가 결여되어 있는지 알』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있겠지..." 아그리파는 대답하지 않았다. 공작도 대답을 기대하지 않았는지 말을그대로 눈 을 감았고, 마차가』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때까지 움직이지 않고 있었다. 한참의 시간이 지나 마차가 멈춰섰다.』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바로 일어섰다. "그럼 다녀오지." 오셀라드 공작은 마차에서 내렸다. 아그리파는살피며 공작이 팔라스 대전까지 들 어가는 뒤를 따랐지만, 마지막』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층, 팔라스 대전 최상층을 남겨놓고 멈춰섰다. 그 자리에 는누구도 무장하고 들어갈 수 없다. 하늘의 장으로 올라가는 계단을선 무장한 기 사들을 일별하며 아그리파는 멈췄고, 공작은 혼자서도』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성큼성큼 걸어 올라갔다. 팔 라스 대전의 최상층 하늘의 장.벽 대부분이 유리로 만들어져 언제나 밝게』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그 곳은, 어두운 하늘이 그대로 보여 오히려 더욱 음침한준다. 하지만 공작은 아랑곳하 지』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회의실로 들어갔다. "어서 오십시오, 숙부님." 가장 먼저 그를 알아본』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황태자 아루스였다. 그는 예전과 마찬가지로 황제의 좌석 옆 의자리를 지키고 있었다. "안녕하십니까, 황태자 전하. 좀 늦었습니다." 오셀라드』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인사를 하면서 주변을 살폈다. 출석한 인원은 어제와 다르지 않다.을 위한 좌석에는 황태자 아루스와 함께 2황자 펙시스가 있었고,가문의 자리에는 시그 르 진 루드와 베데루스 진 아켈라인이』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자신을 제외한 4명의 재상은 이미 자리에 앉아 있었다. 오셀라드자신의 좌석으로 가 앉으며 말했다. "다들』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오셨군요. 그런데, 아직 오지 않은 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만?"아직 반 다이크는 오지 않았습니다."』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대답한다. 그의 목소리에는 희미하게 감정이 섞여 있었고, 그의 눈을』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오셀 라드 공작은 날카로운 눈동자에 분노와 좌절감이 뒤섞여 있음을공작은 펙시스를 향해 싱긋 웃어보였다. 제국을 떠받치는 4대 가문의』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그 중 전투 에 관한 일체에 있어 제국에서 제일간다는가문의 후계자, 반 다이크. 그는 마침 황 도에 와공작은 아루스가 제안하고 펙시스가 계획을 세운 군제 개편에 대한』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그에게서 구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것은 단순한 반 다이크 개인의아닌 4대 가문 중 하나의 의견으로서,』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아루스의 이야기에 반대를 할 것이다. 그것이 자신이 대표하는 다이크의견이며, 그것이 귀족 평의회의 대표자인』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가문의 입장일 테니까. '세상사는 단순한 요소들이 복잡하게 얽혀서 이루어지는』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공작은 속으로 뇌까렸다. 무엇이든 다른 것들과 상관없이 그 자체만으로것이란 세상에 없다. 모든 요소는 다른 요소와 함께 존재하는』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반 다이크는 개인이면서 동시에 다이크 가문의 대표자, 그리고 귀족들의보호자여야 한다. 그리고 그에게 조언을 부 탁하는 것은 의견이않는 상황에서 간단히 결론을 내릴 방도이기도 하고, 아루스의 계획을』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결정타이기도 하며, 또한 하울 기사단이 국경 지역을 휘젓는 데에될 일이기도 하다. 덜컹. 문이 활짝』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반 다이크가 들어왔다. 그는 며칠 전 마라엘 백작의 파티장에서었던 지저분한 모습이 아닌, 깨끗이』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하고 머리도 단정하게 빗어 내린 모습을 하고 있었다. 복장』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누더기에 가까운 전투복이 아닌 단정한 예복이었다. 아마도 마라엘 백작준비해준 것이리라. 하지만 이렇게 몸단장을 했어도 그에게서 풍기는 기운은』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귀 족의 것이 아니라 호방한 전사의 것이었다. "좀 늦었소.사람들은 모두 모인건가? " "어서 오십시오, 반 다이크. 당신이아루스가 웃으면서 그를 맞이했다. 반 다이크는 아루스를 향해 고개를』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굽혀 보였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황태자 전하. 아주 오랜만이군요. 전에때에는 꽤나 약해 보였 는데, 이제』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훌륭한 전사가 되신 것 같습니다." 반 다이크의 말에 아루스는웃었다. 그와 아루스의 나이 차이는』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6살 정도밖에 나지 않음에도 마치 한 세대 윗사람처럼 말했기』강동오피방 강남오피방 강동오피방〈↔하지만 생각해보면 그를 만났던 6년 전에는17세의 어린 황태자에 불과했고, 그는 이미 청색 제1군단의 군단장으로 활동하고 있던 시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