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억!" "기이한........ 맛이군......." 그러나 결국 고기를 씹어 삼킨 그얼굴은 곧 심각하게 일그러져 갔고 아직도 한참 남은 고기를↑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눈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나 이곳에 서 그들이 먹을 수 있는극히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맛이 있고↑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음을 따질 수는 없었다. 양이 충분한(?) 것이 오히려 다행이었다.이상을 굶었음에도 불구하고 울며 겨자↑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인상을 쓰며 고기를 씹을 수밖에 없던 킬츠는 고기의 군데군데를↑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떼어먹다가 그래도 가장 맛이 덜 심각하다고 생각되는 마물의 등고기를 떼어다가 동굴 안쪽에 누워있는 카름에게로 가져갔다. "카름, 이거↑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맛이 좀 괴상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예전에 쿠슬리 씨가 만들었던스페셜보다는 먹을 만 해." 킬츠가 어설프게 농담을 섞어가며 카름에게권하자 카름은 말없 이 웃으며 킬츠가 손에 쥐어준 고기를↑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가져갔다. 원체 몸이 약했 던 카름은 인간에겐 극히 힘겨운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현재 시름시름 앓고↑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게다가 눈도 보이지 않아서 그녀의 고생은 더욱 극심했다. "확실히.......콜록.... 약초처럼 쓰지는 않군요. 콜록...↑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여자아이의 비위로는 극히 견디기 힘든 맛이었지만카름은 콜록거리며 아무 불평↑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고기를 먹기 시작했다. 최근 들어 그녀의 기침병은 조금 씩가고 있었다. 제대로 먹지도 못하고, 환경도 안 좋은 이곳에↑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그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분명히 무척 고통스러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겉으로내색하지 않으며 조용히 참고있는 지금 그녀의 모습은 킬츠가 보기에안쓰 러웠다. 그리고 자신의 무력함이 더욱 부끄러웠다. 자신의 고통과↑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싸우고 있는 카름과 데스나이트의 도움에 의존하 고 있는 자신의아마도 지금 데스나이트가 그들에게 도움을 주지↑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그들은 채 사흘도 버티지 못할 것이 분명했다. "조금.... 기운이내가 인간의 감정을 먹을 수↑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해주었으면 한 다. 나는 인간의 감정이 없이는 3일을 버틸↑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없다." 묵묵히 인간들의 식사를 지켜보고 있던 크라다겜은 그들의 식사가끝나가자 킬츠를 바라보며 조용히 입을 열었다. 그는 이 결계의↑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서 누구보다도 막강한 힘을 가진 데스 나이트였지만 인간이 없이는3 일도 견디지 못했던 것이었다. 크라다겜의 말에 킬츠는 고개를자리에서 일어났다. 주위에 있는 아주 약간의 빛을 흡수하여 검은빛의↑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내고 있는 갑옷과 투 구로 온몸을 감싸고 있는 위압적인그러나 인간이 없이는 살 수 없는↑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마족. 킬츠는 살의와 파괴의 마음을 잃어버린 마족의 모습 을마음속으로 알 수 없는 독특한↑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생겨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것은 바로 동정이었다. 그↑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당해낼 수 없을 것 같은 놀라운 실력을 지닌 공포의이트 마스터이면서도 킬츠들을 보호하고 있는 그 모습에서 킬츠는 안쓰↑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느꼈다. 하지만 그런 크라다겜이 아니었다면, 이미 그들의 목숨은 사라졌을분명했다. "크라다겜. 그건 밖으로 나가 먹. 어." 킬츠는 묘하게힘을 주며 동굴 밖으로 나갔다. 킬츠 특유의 존 대↑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말투였지만 이 데스나이트를 대할 때는 말의 억양만큼은 어설프 게나마갖추어 흘러나왔다. 그것은 그가 너무나 강해서인지,↑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면 그들의 생명을 구해주어서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었지만 확실한데스나이트 마스터 크라다겜은 분명히 존대를↑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자연스러운 분위 기가 있는 것이었다. "근심, 고통, 망설임..... 훌륭한↑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킬츠를 따라 동굴 밖으로 나온 크라다겜은 동굴에서 조금 떨어진에 서있는 킬츠에게로 다가가 전처럼 소년의 몸을 들어 자신의↑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맞추지 않고 오히려 자신이 몸을 숙여 킬츠의 머리에 맞추면서식 사(?)를 마쳤다. 자신에게 먹을 것(?)을 제공해 주는 대상에게트로써는 최대한의 예의를 지킨 셈이었는데, 그런 크라다겜을 바라보던 킬츠는↑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후 조용히 고개를 숙이며 입을 열었다. "저, 크라다겜." "왜다시 몸을 일으킨 크라다겜이 동작을 멈추고↑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바라보자 킬츠도 다시 고개를 들어 크라다겜의 검은 투구사이로 빛나는눈동자 를 바라보았다. "내게... 검을↑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줄 수는 없나?" "검?" "응. 검." "............... 데스나이트의 검술을↑강북풀싸롱 분당풀싸롱 경북풀싸롱℉《싶다는 말인가?" "맞아." 킬츠의 대답에 크라다겜은말없이 생각하더니 곧 입을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