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다 하더라도 그 다룰 약초는 또 어떻게 구분한단 말이에요.........."각각 고유의 독특한 향이 있지. 내가 카름에게 약초를 가르〉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때 그 아이는 향으로 모든 것을 배웠다. 카름은 약초를보지 않아도 향으로 알 수 있어"〉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워낙 하고 싶은 말을 감추지 않기 때문에 전혀 거리낌없이름에 눈에 대해서 말하는형편이었다. 그러나〉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오히려 그것이 자신의 딸을 특별히 병자 취급하지 않는 것〉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마음이 편했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카름은 눈만 안보이고 기침병이 조금뿐이지 그밖엔 전 혀 다른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소녀였다. "어쨌든 몸 조심히 다루고 있어라. 지금은 봄이라서 괜찮지만되면 상처가 곪을 수도 있어." "뭐, 조심할 께요." "그래.이것은 네가 잡은 나비의 날개 가루를 모은 거다. 이거〉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비싼 것이거든. 이번 경비로 조금은 빼서 쓸 테니까 그렇게고." 쿠슬리는 품에서 주먹만한 가죽 주머니〉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개를 꺼내서 테이블 위에다 올려놓았다. 굳이 킬츠가 부탁 한아니었지만 이미 사피라키루이의 날개 가루가〉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물건이라는 것을 알고 있던 쿠슬리는 사피라키루이 의 시체를 땅에〉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전에 미리 날개를 깨끗이 긁어서 가루를 모아 두었 었다.좀 더 가져가셔도 상관없어요." "괜찮다. 너한테 쓸모가 없다면 차라리〉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사람에게 주지 그러니." "아저씨도.......... 저한텐 소중한 사람이에요." "그래? 그거하지만 내가 가져간 양도 적지는 않으니까." "그러면 됐어요. 그냥"그렇다고.... 이 무정한 녀석." 쿠슬리는 장난스럽게 얼굴을 찡그리며 킬츠의〉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주먹으로 쥐어박았 다. 아무래도 쿠슬리는 킬츠를 매우 마음에 들어하고듯 했다. 평소 에 별로 말이〉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자주 마을을 떠나있는 쿠슬리 여서 마을 사람들은 그 를사람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사실 아이들에겐,〉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킬츠와 세렌에게는 말도 잘 붙이고 친절한 동네 아저씨 같은〉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남자였 다. "앗! 환자를 때리다니!" "환자도 환자 나름이지. 그럼있어라." 쿠슬리는 모르는 척 넉살좋게 웃으며 방을 나갔다. 그리고〉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쿠슬 리의 뒤에다 혀를 쏙 내밀며 고개를 흔들었다. 그러나나가는 쿠슬리의 진짜 속마음은 오히려 울고싶은 심정이 었다. 요즘이상한 일들이 자주 일어나 도시까지 가는 길이 위험 할〉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했고 말은 믿음직하게 했지만 사실 그가 없이 혼자서 킬츠를게되는 카름을 생각하면 도무지 마음이 놓이지〉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카름이 왜 혼자냐........ 마을 사람들이 있는데. 길을 떠나는 내가위험하지. 음......... 그래도 역시 마음이〉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놓이는군.' 장로의 집을 나가면서 쿠슬리는 오랜만에 허리춤에다 찬 그의〉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만 지며 그 감촉을 되살렸다. 전에는 수많은 인간들의 피를날카롭 게 자랐던 칼이었지만 지금은 제발 누구의 피도 부르지〉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무뎌지기를 간절히 바라는 쿠슬리였다. 그렇기에 언제나 혼자 남기고 가는더욱 걱정될 수밖에 없었다. '여차하면 장로님도 계시니까......... 걱정하지 말자.'다짐하며 쿠슬리는 마을을 벗어났지만 길을 가면서도 고개가 자 꾸〉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쪽으로 돌아가는 것은 세심한 쿠슬리의 어쩔 수 없는 행동이었남을 배려한다는 것은 세렌에게 있어서는 당연한〉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중 하나였다. 그렇다고 목숨을 바쳐서 까지 배려를 한다는 것은그가 할 수 있는 한도〉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라면 어김없이 실천했다. 비록 그가 지금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혼자서 수련을 하고있는 도중이라고는 하지만 쿠슬리가 살 것이 있어서떠나 도시로 갔다는 소식을 듣자 세렌은 혼자 남은 카름이〉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걱정이 되었다. 혼자 있는 카름을 오랜만에 만나기도 하고 또계획했던 일을 말하기 위해 수련을 끝낸 후 저녁 시간이세렌은 쿠슬리의 집으로 향했다. 쿠슬리의 집에 도착한 세렌은 헛기침을〉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번하고는 문을 두드리자 '들 어오세요' 하는 맑고 조금은 작게소녀의 목소리가 집안에서 들려왔다. 세렌이 문을〉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안으로 들어가자 짙은 약초의 향기가 물씬 풍기며 세 렌의자극했다. 하지만 그것은 기분이 나빠지는〉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향기는 아니 었고 오히려 머릿속이 상쾌하게 맑아지는 그런 느낌이었다.〉강북풀싸롱 평촌풀싸롱 상암풀싸롱『㏂거실의 사방에 둘러있는 찬장의 약초들을 만지고있었다.손 에 바구니를 든 채로 찬장을 열고 약초 병을 꺼내어 조금씩 바구니에 담는 모습이 장님의 행동이라고 하기엔 너무나도 자연스러워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