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막에 부는 피의 바람을 막고자 한다면 막을 수 있지만싶 지가 않았다. 지금 나서서 피를〈《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하여 그 피바람이 부는 것을 그치게 할 뿐이지 언젠가는 〈《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바람이 더욱 강한 피의 폭풍이 되어 몰아칠 것이고 현재피를 대막에서 흘린다고 하지만 나중 에는 〈《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흘릴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 현재 대막에 몰아치는 피의 바람은한번은 불어야 할 피의 폭풍이오.〈《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이 피의 바람을 멈추게 한다면 그 피의 바 람은〈《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광풍이 되어 다시 중원 전역을 휩쓸고 지나갈 것이오. "말에 판첸라마는 눈을 감았다. 진유강의 말은 명백한 거절이기 때문이다.〈《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대막에 부는 피의 바람을 막지 않겠다는 의미였기 때문이다. "공의결국 대막의 업보라는 말이구려. 지금 대막에 피바람 을 멈춘다면그 피바람이 중토를 휩쓸까 두려워 하는 〈《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겠구려. 공의 뜻이 그러하다면 누구도 막을 수는 없는 것,〈《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자비만이 그 피의 바람을 조금이라도 줄이있을 것이오." 진유강은 판첸라마를 협박하여 원하는〈《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듣자 다소나마 안심이 되었다. 서장이 중토를 침공하려는 것을 중원에서결국 중 원에서 먼저 서장으로 〈《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갈 것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대막에 서 피맛을 본 무인들은〈《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대한 두려움이 없을 것이고 결국은 서장 무림은 중원에서 불어온〈《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바람에 휩싸여 아수라장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진유강은 판첸라마가 이후의해결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자 미련없이 그자리를 떠났다. 판첸라마로서도 진유강의확인한 이상 중원 진출을 준비하는 포달랍궁의〈《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방치하여 서장을 파멸하는 것을 방치할 수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아마도 포달랍궁의 수뇌부를 불러 진유강의 힘을 확인것이다. 그리하면 결국 그들은 중원 진출이〈《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일이라 는 것을 알게 되고 자연히 중원진출의 야먕을 버릴진유강은 대설산의 정취를 느끼면서 대설산의〈《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경관에 감탄 하고 있었다. 실로 눈 덮힌 만년설과 고봉의〈《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자태는 인간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가를 느끼게 하였다. 천천히 산하를감상하는 기분은 실로 다시금 느낄 수 없는 상괘하고 후련한 〈《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었다. 진유강은 대설산의 최고봉인 애비사봉에설원에 뒤덮힌 만년설이 연출하는 감흥에 다시 한번 도취되었다. 극한의〈《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눈보라가 몰아쳤지만 자연과 하나가 된 진유강에게 는 하등의 방해가않았다. 애비사봉으 내려온 진유강은 서쪽으로 오백여리를〈《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갔다. 그 곳에는 진유강이 보고 싶은 분화구가 있었다. 분화구에서열 기를 느꼈기에 그 곳에〈《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가보고 싶었다. 자연의 강한 양강지기를 맛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둘레가〈《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되는 설원 속에 있는 거대한 분화구에 도달하 였다. 분화구 〈《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십여리에 이르는 산봉우리가 눈이 녹아있었다. '이런 분화구가 생긴 것을 천하의 누구도 모를 것이다. 〈《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이런 분화구가 터지는 날이면 인근 천여리는 여기서 분출된 불덩어리로녹아내리고 그 엄청난 양의 물은 장강으로 흘러갈 것이다. 결국〈《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분화구는 화룡이 화맥을 다니면서 그 화기를 한군데로 모았기더구나 빙룡이 수맥을 통하여 빙기를 빙담으로〈《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더욱 빠르게 생성된 것이다. 이대로 방치할 수는 없다. 이것을둔다면 천하는 천재지변으로 인하여 커다란 〈《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맞을 것이다.' 진유강은 분화구 근처에 앉아전개하였다. 예전에는 너무 거리가 멀어그 기운을 확인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런방치란다면 곧 분화구는 터지고 말 것이기〈《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진유강은 분화구 안으로 천지영통술로 기운으 보내었다. 그안에 강한 화기를있는 화기의 결정체를〈《수유오피 역삼오피 강남오피 '화룡의 길이가 무려 삼십여장에 이른다는 말인가? 저 화룡으 제이곳에 모인 열기르 제거하여야 만이 이터지지 않겠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