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렸어." 응? 진짜 사람 질리게 만드네. 또 오크들이 몰려오잖아?못해도 백마리 정도? 그리고 저 시꺼먼건...↔√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다섯 이로군. 이런, 이번 싸 움은 힘들겠는데. 어, 저건 ↔√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가고일... 도 아니고, 저 검은 날개 가진 놈 은저... 설마? "레, 레나, 저기 나무 ↔√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엄청난 마력을 가진 놈 보여? 내가 잘못 본 거좋겠는데, 저놈 혹시..." "맞아, 그↔√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흑천사야." "마, 맙소사. 그런 고위마족이 우릴 잡으러..." 지금 상황에서↔√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재수없는 종족을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 6년전 폴리아 나살 때 흑천사를 봤었던 기억이 또 난다. 그때 흑천사가↔√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온 마족들에게 마을은 순식간에 점령당하고 난 죽을 뻔했었지. 저놈은그놈이 아니지만 일행 모두가 지쳐버린 지금은 싸워봐야 승산 이아니, 냉정하게 말하자면 우리가 최상의 상태라 ↔√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정면대결로는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상대다. "도망치자." "에?" "무식한↔√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상대하기 어려운데 약삭빠른 다크엘프에 저 난폭흑천사까지 왔어. 아까 엘미어 숲에는 마족이↔√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않는다고 했지? 거기까지만 도망치자." "그것도 쉽지 않겠는데..." 갑자기 왜속을 가르켜? 이런! 뒤는? 완전히 ↔√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정면보다 더 많은 숫자가 배치됐군. 간간이 트롤과 오우거도 보이는↔√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보니 단단히 작정 을 한 모양인데. 그런데 우릴 잡으려는↔√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치고는 너무 많은데? "너같으면 어디로 도망칠거야?" "가야 할 곳은하지만 거길 뚫고 나가기도 전에 뒤를 공격당할 것 같그렇다고 제일 약한 정면으로 달려들어 봐야↔√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깨질 게 뻔하고. 어 떻게든지 이 포위망을 흐트러놔야 되는데..." ↔√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물러나라." 응? 포위하고 있던 놈들이 간격을 넓히며물러나잖아? 대체 왜 그러 지? 나무↔√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앉아있던 흑천사가 순식간에 5니프 정도 전방에 나타난 것까 진나한테 관심있나? 약간 상기된 얼굴로↔√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보네? "옛날, 일대일 결투를 하고있던 우리의 왕에게 암습을 가했던↔√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루안 듀 온의 딸, 아르마 레일리아 듀온이 맞는가?" 흠,성함이 가츠고 외할머니 성함은 레일리아였었나? "그렇다면?" "한때 검왕이라 칭송되던 ↔√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실력을 보고 싶습니다." 왜 저렇게전력을 끌고 왔는지 이제 알겠군. 수배지에 있는 그 림만↔√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날 엄마로 착각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온 모양이네. 어쨌든붙어봐야 형편없이 깨지겠지만, 엄마의 유물들을 잘↔√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도망 칠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좋다. 도전을"영광입니다. 저는 바르돈 수비대장인 라르곤,↔√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왕의 기사였던 사 무엘의 둘째 아들입니다." 사무엘?! 으드득. 그↔√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놈의 자식이란 말이지? 좋아. 박살을 내주지. 어? 라르곤이 정중하게 ↔√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굽히고 인사를 하네? 어떻게 답례해야야? "레나, 어쩌려고 그래?" 이 녀석이, 왜 귀를 잡아당겨! ↔√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상황이니 참는다. "대충 싸우다가 도망쳐야지. 기회를 보다가 저놈에게 한방숲에도 불을 질러. 그런데, 어떻게 대답해줘야 하는 거야?" "인간의↔√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이름 밝히고 무기를 들면 시작이야. 그런데, 마족은 잘르겠어. 그런데 아르마라는 사람이 누구야?" 넵티스라는↔√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가명이라는 것도 잊어버렸냐! 으이구, 멍청이는 할 수 없어. 아,말해준 적이 없었나? 나는 검을 ↔√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천천히 말했다. "내 이름은 레나리안 아르마당신이 착각한 아르마의 딸로, 5년전신 자그라와 싸웠던 사람들 중 하나다." 라르곤실망스럽다는 그 표정은 뭐야! 사실 내↔√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엄마에 비해서 좀 모자란다는 건 사실이긴 하지만, 날 무시하는기분 나빠! "그럼,↔√길동오피 평촌오피 서면오피 님은?" "이 세상엔 없어." "그래? 그럼 아쉬운 대로 시작해녀석이 진지한 모습을 보이기에 나도 공격해오면자세를 취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녀석이 자세를 풀더니, "아무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