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rights reserved. 일몽(一夢) 아래 글의 저작권은 작가분께 있으며,링크나 작자의 허락없이 퍼가는 것을 금합니다.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Name : 단혼 Date : 05-12-2001 19:56 Line : 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Read : 1057 [168] [단혼] 일몽(一夢) - D장 2절.>첫 키스의 추억~2 - -------------------------------------------------------------------------------- -------------------------------------------------------------------------------- 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address : 211.105.245.44 Browser version : Mozilla/4.0 (compatible; MSIEWindows NT 5.1) D장. 2절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첫 키스의 추억~2 "...... 그래서 결국은 나보고 하라는 소리군."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미안. 부탁할게. 이번만 도워줘라. 응?" 교실안. 어느 학교던 간에새학기의 교실은 소란스럽기 마련이 다. 게다가 아직 1교시도 시작되기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한참 쉬는시간. 보통 대 부분의 중학교 1학년생 들에게는 아침시간 이라는게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저렇듯 서로 얘기를 나누기도돌아 다니기도 해도 전혀 잘못된게 없는 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뭐 일류 중학교니 뭐 니 하면 얘기는 틀려지겠지만. 다른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달리 얌전히 자리에 앉아있는 현수와 왠일인지친구들을 사귀느라 돌아다녀야 할 판인 현민이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의자 를 빼고 앉아있었다. 옆에 앉은 현민이가 고개를 숙이고는탁하고 마주쳤다. 그리고 나오는 목소리. 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뭔가를 잘못한 듯 싶지만 현수의 말을 들어보니 그렇지만도 아닌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같다. 저 말 투는 뭔가를 부탁하는 말투지 않은가. "왜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부회장이 되야 한다는 거지?" "어쩔수 없잖아. 내가 잘 아는너밖에 없고... 게다가 선생님께서 나보고 추천할 만한 사람이 있으면하셨 는걸. 그리고 나도 너가 부회장이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더 좋을 것 같고." 뭔가 우물쭈물거리며 내뱉은 현민의 말에 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한숨을 내쉴 수밖에 없었다. 원체 학교가 크나학년별로 학생회장과 부회장이 따로 존 재하는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바로 이 학교이다. 따라서 성적순으로 제일 상위권 인 현민이되는건 당연한데 부회장은 성정순으로 정하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것은 아니다. 그야말로 추천제로 부회장을 뽑는데 문제는 현민 이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추천했다는게 문제다. 현수 자신은 그런 복잡한 일은 한다는건 죽기보다일이건만 현민은 그런 현수의 의사를 싸 그리 무시하고는 제멋대로 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선생님한테 추천을 해버린 것 이다.하지만 명색히 1학년 학생대표. 그런 현민이의 추 천 덕에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부회장이 될 확률은 거의 확정적이었다. 물론 그 것도 임시지만.않하고..." "미안! 내 얼굴을 봐서라도 좀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줘. 응?" 계속 고개를 숙이고 들어오는 현민을 바라보는 현수의쓴웃음이 감돌았다. 뭔가를 잘못하고 현수에게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꼭 현 민은 저 자세를 취한다. 그러면 현수는 그게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경우라 할 지라 도 본인은 그런 현민을 어찌하지 못했다. 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무언가의 부탁을 받을때도 마찬가지. 그것은현민이게 뭔가를 잘못해서 찔 리는게 있다거나 하는 문제가 아니었다. 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현민에 대한 현수의 잠재의식 깊은 곳에 앉아있는 일종의 도피처라고아무튼 그런 의식이 내재되어 있기 때문에 현민의 그런 태도를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워 하고 그런 현민에게 현수 자신을 맞춰가는 것이다.자신 을 점점 깨달아 가는 현수가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씁쓸한 미소를 지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그래서다. '그렇다고아니지만...' 현수 자신은 그런 자신의 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부정하지 않는다. 확실히 자신 은 현민의맴도는 하나의 어린 새 일뿐.찾아가고 있는 그런 작은 새 일뿐이다. 언젠가흐르면 독립해 나가 는 그런 새처럼...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지금의 감정을 거스르지 않고 그대로 따 라가고 있는 것이다.휴. 어차피 너가선릉오피『베이직』 대전오피 경기오피 추천 할 때부터 내가 허락할줄 생 각했겠지. 좋아. 하지만일은 전부 너가 맡아야 돼. 알았속으로야 별별 생각을 다하는 현수였지만 겉으로 나온 현수의 말에는 마지못해 한다는 투가 역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