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이 아프면 난 희열을 느끼고 너희들의 고통으로 위로받고 너희들의난 만족하겠다. 이제부터 그러기로 했다. 이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환아의 머리를 한 손에 움켜쥔 메타트론. “이 아이는 루시퍼의 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루시퍼의 것이면 내 것이지. 나머지 이 두아이들도 마찬가지고. 파천에게파천 제 생각은 어떠냐? 내가 이 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죽인다 해서 네가 슬퍼하거나 노여워할 일은 없겠지? 내 것을어떻게 쓰든 네가 관여할 일은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파천은 환아의 볼을 적시고 있는 눈물을 보았다. 그때도 그랬었다.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해 파천에게 호되게 야단맞고 굵은 눈물을 펑펑 쏟았던 적이‘등 뒤에서 터지던 네 울음소리. 나는 아직 잊을 수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아...... 빠.” 환아가 파천을 불렀다. 얼마 만에 들어보는 아들의파천은 지금이 어떤 상황인지도 잊고 환아의 부름에 대답했다. “그래해라.” 환아는 눈물을 쏟곤 있었지만 울먹이지는 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그는 처음엔 무서웠지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다. 환아는 메타트론의 손이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머리를 잡고 있다는 사실도 잊은 듯이가다듬고 천천히 말했다. “전 아빠를 믿어요.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이대로 죽게 된다 해도 아빠 잘못이 아니잖아요. 원망하지 않을게요.전 지금껏...... 단 한 번도 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없어요. 저, 다시 우리들 집에 가보고 싶어요. 여긴 너무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다시 갈 수 있을까요? 그런 날이 올까요?“ 파천은 한동안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못했다. 라미레스가 악을 써댔다. “메타트론, 나와 싸우자. 아이들을 놔주고싸우자. 아니, 아니다. 날 죽여라. 내가 인질이 되겠다. 그제발.......” 역시나 인질이 되어 있는 설란의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이어졌다. “우리 모두를 죽인다 해도 당신 뜻은 이뤄지지 않을 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저 많은 사람들을 모두 죽인다 해도 마찬가지죠.의지를 모두에게 증명하고 싶다면 이런 짓을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안 되죠. 안 그런가요?” “흐음. 맞는 말이긴 하지만 내가해도 너희들은 마음을 바꾸지 않을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그러니 이보다 더 불공평한 일이 어디 있겠는가. 나는 너희들을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너희는 안 된다고 하니 말이야.” “신은 당신을 용납하는데 당신은못하는군요. 그러니 우리가 당신을 인정할 수 없는 것이죠.” 메타트론은 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방 얻어맞은 표정을 지었다. 대덕이이었다. “다시 처음부터 해보세요. 당신이 상대해야 할 존재는 신과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나머지는 당신의 머릿속에서 지우세요. 그런다면 답이 나올지도 모르죠.” 카오스가비웃었다. “마음을 모질게 먹기에 난 또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제 길을 찾았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나 보군. 그렇게 여려서야이루겠어? 자, 네 손으로 못하겠거든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내게 넘겨라.” 가까이 오는 카오스. 그 전에 파천이 먼저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파천은 메타트론을 노려보며 한자 한자 뱉어내듯 힘주어 말했다. “다시 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내가 왜 그래야 하지? 내가죽일 테니 네가 막아라. 그러면 되겠구나.” 그건 억지였다. 파천이 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방법을 찾았다 해도 구슬이 깨지기까진 시간이 걸린다. 그 시간이면설란 대덕은 죽어있을 것이다. ‘한 순간이라도 삐끗하면 돌이킬 수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계획대로 밀고 나간다.’ 파천은 마지막 결행의 시기가 도래했다고더 이상 지체하면 더 큰 피해가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너도 날 이기지 못하고, 나도 널 이기지 못한다. 저들도너희들은 사람들의 생명을 가지고 날 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수 있겠다고 믿겠지만 천만에! 옛용, 듣고“말하라.” 파천이 갑자기, 뜬금없이 용천에옛용을 부르지 않는가? “부탁이 있다.” 메타트론은 때파천의 엉뚱한 말에 호기심을 나타냈다. 옛용의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길어지자 파천이 재촉했다. “완전자의 세계를 열어 다오!” 메타트론이나 카오스이들에게도 두려움을 줄오리역오피『헤라』 수원오피 시흥오피 있는 건 있었나 보다. 절대로 그럴 것 같지 않던허둥댄다. 메타트론이 다급하게 말했다. “완전자의 세계를너 제정신으로 하는 소리냐?” 비밀차원의 지도자들 중 하나인 헤르바르트도 얼굴이 핼쑥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