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막 위의 천사들은 위풍당당하기만 하다. 사람의 자취도, 흔적도 남아않지만 거기서 어떤 싸움의 소리가 울렸을지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갔다. 천사들의 노래 소리는 귀를 즐겁게 했고 마음을 따스하게 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선발대는 수호자를 위시해 근심 어린 표정을 했다. 그리고 그들은찾기 시작했다. 아무도 없다. 어디 산 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없는가? 누가 와 어찌된 일인지 얘기해 줄 이 없는가?다행히도 한 생각을 해내고야 말았다.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그제야 누군가를 향해 영언을 전달했다. 하지만 영언을 받는 이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없다. 여기도 해보고 저기도 해보고 생각나는 이마다 해보았지만 그들은죽은 것인지 대답이 없었다. 기다려 보아도 소식이 없다. 아난다가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곳은 천사들 쪽이었다. 그들에게 물어보면 알 것이란 말이리라. 수호자는생각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가 천사들에게로 갔다. 보일 만한 하늘그들은 거닐고 있었지만 실상은 멀기도 했다. 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높이높이 올라갔다. 장막까지 닿은 수호자가 천사들 중에 하나를 불렀다.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여기 있던 자들 중 살아남은 이가없는가?” 대천사 미카엘은 수호자에게 한 곳을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말했다. “메덴으로 가보세요. 그곳에 모여 있습니다. 그들은 아직까진 안전합니다.”안심이 됐다. 그들이 안전하단 말에 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왜 파천의 얼굴을 먼저 떠올렸을까! 아직까진, 이란 말이 수호자는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마음에 걸렸다. 하지만 떨쳐냈다. 그가 다시 물었다. “천궁이 개입해줘서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하지만 의외로군.” “그렇습니까? 예전에 제게 이런 말씀을 하신 적이장차 영계에 대혼란이 있을 때 사람들의 힘만으로 견뎌내지 못하면했었지요.” “그럼 지금이 그때인가? 그리고 그때의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기억하고 나선 것인가?” “절반쯤은 맞습니다. 하지만 역시나 저희들은 사람들과 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신의 부름에만 응답합니다. 신의 의지가 아니었다면 우리천궁을 나설 일은 없었겠지요.” 수호자는 미카엘에게서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이상의 대답을 듣기는 어렵다는 걸 알았다. 그의 입은 무겁기정말로 모르고 모른다 할 수도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알고 있어도 입을 열어 떠벌리진 않는다. 수호자는 미카엘에게 사의를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선발대에게로 다시 내려갔다. 그리고 그들은 메덴으로 공간이동이 되지 않는다는깨닫는다. 그래서 할 수 없이 전속력으로 날아갔다. 옛용이 나섰다 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별일은 없을 것이다. 아직은 안전하다그런 기대를 품고서 선발대는 메덴을 향해 떠났다. 불안한 건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아니라 사람 케플러였다. 마령을 제 몸으로 이끌어들였지만 그 자신이아니다. 카오스라면 천사들의 등장에 두려워하지 않는다.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역시나 피조물에 다름 아니다. 그런 연유로 카오스는 두려움에 젖어있는본주 케플러를 한심한 눈으로 주시하고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그는 영계의 중심을 메덴으로 보았다. 여기 온 건 메덴에서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힘을 느꼈기 때문이다. 드리운 힘은 두려울 정도는 아니었으나 대결을 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존재도 아니라는 판단이 섰다. 비밀차원에서카오스는 확실한 때가 아니면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는 마령의 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카르마에게 호기심을 나타냈다. 자신을 닮은 존재들, 하지만 허점이 많은지금 자신의 실체를 싣고 있는 코모라보다 나을 게 없는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케플러는 익히 알고 있었지만 카르마는 지금 처음 대한다.캄파넬라가 힘을 주어 영계로 내보낸 자로구나.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지닌 힘의 속성이 내게서 나왔음을 너는 모를 것이다.’ 케플러가두고 있는 메덴으로 시선을 두던 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비밀차원에서 보았던 자들이 다가온다는 걸 느낄있었다. 차원과 함께 사라졌던 자들이다시 소생했을까를 생각했다. ‘키케로에게 당했군. 그가 파동에줘 원하는 상태로 안정시켜 내 눈을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그는 억울해하지 않았다. 서로 주고받았으니 됐다고 생각했다. 그가 얻은저들의 생명이라면 자신은부평오피『사랑방』 강남오피 동대문오피 나올 수 있었다. ‘누가 후회하게 될지는 두고 보면 알아.’케플러와 카르마가 아직 다가오고 있는 적들을못했다는 걸 알아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