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전화를 받는 녀석의 깜~찍한 목소리도, 맨날 똑같은 레파토리도익숙해져버렸다. "...여보세요...?" "..저기...박정우군...." "야이 쒸발러마!!! 또 너냐??" ...드디어 반응이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시작하는군.... 근데....-_-+ 저게 죽을라고...어따대고 쒸발러미야.....-_-^ "..오호~ 내가 누군데?" "너존말할 때 헤어져라 어쩌구 아그야...뭐 이럴라고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오오~~ 어떻게 알았어? 정답~! 그리고 난 쒸발럼 아닌데?" "어떻게지금 이전화가 몇번짼지 알아?!!!" "아마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78번째 될꺼야.." "이씹.....너 누구야!!! 어떤 미친놈이야!!!" "아, 이 미친놈은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남편이신데?" "무슨 헛소리야!!" "나랑 7살 때 약혼했거든." "...그런....." ...우후훗...짜식..졌지?우헤헤헤~~*-v-* "그래서..하영이를 되돌려받으러 왔다 이말이야...." "인정할수 없어!!" "역시 어린애구나..-_-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그리고, 너 몇살이나 쳐먹고 반말이냐?" "그러는 넌! 몇살이나 쳐먹고"넌...? 시빈데에에?????" ".......요....;;;" "나 21살 쳐먹고 너한테 시비건다. 불만있냐?"많이 먹은게 뭐가 자랑이야!!.....요..." "너보다 밥을 먹어도 몇천그릇은 더먹었어.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학교를 4년을 더다녔고." ".........." "그니까, 존말할 때 하영이 포기해라..""쉿! 그리고, 하영이한테 앞으로 한번만 더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안하면 목따버린다. -_-+ 알았냐?" 전투에서는, 절대적으로 흥분하는 쪽이 지게승리란 힘으로 눌러 이기는 것이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상대의 마음을 먼저 동요시키는 것이 승리다. 전화기 저펀으로 들려오는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거친 숨소리... 저쪽은 이미 마음이 흔들렸고, 중심을 잃어버린지 오래다.이미 판가름 난거나 다름없었다. ...훗..-_-+ 애송이...넌 이미 졌어. "불만있으면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로 전화해. 애송이. 없으면 오늘 당장 헤어지고." chapter 3.거머리 확인사살. 발로 지그시 밟아주거나 라이터로 슬쩍 지진다. 말확인사살이니만큼, 죽을때까지 해야하는 잔인성을 여실히 보여줌. ...다음날, 애송이놈에게 전화가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인정 못하겠어.....요....." ....아...새끼....-_-+ 더럽게 쪼잔하네....꼭 내 동생같구만.... "니가 나보다잘났으면 내가 포기한다. 어때?" "저도....제가 졌다고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인정하죠....." "근데 어떻게 확인하냐?" "만나봐야죠." "..그래? 대단한 자신감이네? 니가만나야지. 언제? 어디서?" "신천성당앞에서 지금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만나죠. 기다리겠습니다." 신천성당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시퍼런 교복을 입고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그놈은, 키도 나름대로 크고 그럭저럭 잘빠졌고, 얼굴도 남자다웠다. ....하하...-_-;;;해서 남자답지, 사실은 소도둑놈 얼굴같았다. -_-;; "할말있냐?" "......." "졌지?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또 따지고 싶은거 있어?" "....하영이한테..아니 누나한테 잘해주세요..." "당연하지~! 색시한테남편의 의무야. ^-^" 드디어 찰거머리 같은 녀석이 떨어져 나갔다.잘생기고 터푸하고 멋지고 섹시한 형준님의 절대승리였다. 파.하.핫~-v- ...그리고 얼마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띨렐렐렐렐레~~덜컥##] "정우냐?" ...이게 아직도....-_-^.. ".........." "아..참.......후.....여보세요?" "요번엔 안속는군." "네...?"날 벌써 잊어버리진 않았을텐데." "아.....아...설마 잊어버리겠어요.....쿡쿡..."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소리가 씁쓸하다... 아무래도, 그놈이 헤어지자고 했는 모양이다... "안어울리게 목소리가"아...아니에요..." "내가 맞춰볼까?" "....예?" "정우란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헤어졌지?" "......돗자리 피셔도 대겠네요......." ....짜식.....약속은 잘지키는군....-v- "그런거가지고 그렇게 우울한거냐?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못잡는 놈이었다며." ...난 안아줄수도 있고, 뽀뽀도 해줄수 있고 키스도있단말이지...*-_-* ".........." "너의 어디가 싫대?" "몰라요...그냥 내가 싫어졌나봐요....이유도 말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싫은가보죠..." "나쁜놈이네." "그러게요...나쁜놈이죠?....나쁜...자식.....이....죠.......으....윽.....흑....으흑......" 어...어.....우는거야.....? 겨우 그런 소도둑 같은 놈우는거야....?? ...씰룩...-_-^ "하영아..." "으...으흑....엉엉엉.....훌쩍....으....으앙~~~~~~~~~" 비러먹을. -_-+ 더럽게 오래도 울어댄다....남자는 누구나 여자의 눈물에 약하다더니... 눈앞에 있으면 껴안아 주기라도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이것 참, 우는 소리만 들으려니...아주 죽을 맛인걸... ...울지마라..... 겨우소도둑놈 때문에...울면...내가 자존심이 상하잖냐...-_- "이제 다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죄....송해요....." "미안하긴." ...알믄 됐다. -_-+ "........." "갑자기 울어서 놀랬다.""미안하면 내 앤해라." "...장난할 기분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장난....? -_-^ "장난아닌데?" ".........." "나 괜찮은 놈이야. 너 손도いロ상계입싸방 일산입싸방 경기입싸방있고." "쿡..." "울다가 웃으면 안대는거 알지?"털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