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루가 먼지 속에서 튀어 오른 덕에 강부천오피 일산오피따라 성으로 다가들던 수룡들이 악루를 발견 할 수 있었고,지풍을 날려 공격해 들었던 것이다. 암천 이신귀 악루는날린 지풍에 소멸되지는부천오피 일산오피무시할 수도 없었다. 이성을 잃고 오로지부천오피 일산오피괴적 본능으로 움직이는 그였기에 본능이 시키는 대로 그는 강원을것을 멈추고 허공에서 급히 몸을 틀어드는 지풍들을 피해냈다. 쉬익. 까강.부천오피 일산오피쿵. 그러는 사이 다시 몇 번의 충돌음이 채않지 않은 먼지부천오피 일산오피들려 왔고, 누군가 거하게 맞아 나동그라부천오피 일산오피소리가 들려 왔다. 그 소리를 시점으로 곳곳에서 고통스런 비명이부천오피 일산오피시작하였고, 한번의 충돌로 인 해 발생한서서히 가라앉는 먼지들부천오피 일산오피보이기 시작하였다. 외성의 성문은 형체를 알아보기정도로 무너져 있었고, 그부천오피 일산오피성벽들 또한 성문과 별반 다르지 않았 다. 무거운 돌덩이에자들은 대부분이 죽어 버렸으며, 그나마 살아 있는 자들은 뭉개진부천오피 일산오피육신을 바라보며 발버둥치고 있었다. 성벽이 무너지며 가장부천오피 일산오피피해를 입은 자들은 노당기의스스로 독인(毒人)이라 자부하며부천오피 일산오피악행을 거리낌없이 행하던 그들. 강원이 몰라검신으로부터 막 아 주었다고는 해도부천오피 일산오피봐주지 않으려 했던지, 그들 대부분이 돌무더기누워 있었다. 노당기는 그 명성(?)에부천오피 일산오피무너져 내린 돌무더기 속에서도 무사하였으나,부천오피 일산오피먼지를 덮어쓴 채 죽거나 죽어 가부천오피 일산오피자신들의 수하들을 노한 눈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건 분명부천오피 일산오피노여움이 아닌 개인적인 노여움 일 테 지만, 도구를결국 노당기는 빙궁의 무사들에게 화를 풀달려들었다. 사왕신부의 오방신장들도 무사했다.부천오피 일산오피빙궁의 무사들과 함께 외성의 안쪽으로 다가들어부천오피 일산오피직접적 인 피해를 입지 않은 것이었다. 황인은 노당기가 공격해순간 주려를 잡고 있는 빙궁의 무사들에게 질러곧 나머지 신장들 역시 황인과행동해 들었다. 당장부천오피 일산오피그들이 독지화 주려를 빙궁 무사들 속에서 빼내기는 어렵지 않아반면, 악루는 끊임없이 날아드는 수룡들의 지풍에 잔뜩 성을부천오피 일산오피이리저리 몸을 움직여 대고 있었고, 악루를 상대하지 않는 수룡들빙궁의 무사들에게 달려들었다. 야귀는 널브러졌다가 벌떡 일어나며 쇄도해 드는마주 쏘아져 갔다. 곳곳에서 격돌이 산발적으로 벌 어졌고, 장내는부천오피 일산오피어수선하고 진득한 살기들을 뿌려 갔다. ********* 수빙궁(守氷宮). 그얼마나 깊이 내려갔을까? 지나는 통로는 자욱한안개로 일렁이고 있었는데, 그 속에는 살이 닿기라도 하면 바로 얼어버릴 듯한 냉기마저 품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