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는 걸까? 어제 와서는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매번 부엌에 들어갈 때마다 나타나더니 이번에는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것이 신경에 거슬 렸다. 쩝, 겨우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동안에 길들여진 것일까. 그리고 와와가 나타나지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덕분에 그 뒤로는 아버지와 지내던 것과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조용히 식사를 하고 설거지를 해 놓고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방으로 돌아와 책을 몇 장 읽다가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때문에 이리저리 뒤척이며 잠을 설친 것평소와 다를 바 없이 지나갔다. “그래 어떠냐? 이렇게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아침에 등산을 하니 말이다.” 이른 아침이요?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아침입니까? 새벽이지. “네, 좋네요. 공기도 좋고.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이런 곳이 있을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이런 곳 이 아직도 남아 있는지.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여기도 인간계가 아닌 겁니까?” 지금 우리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서 있는 곳은 마을의 뒷산이었다. 하지만뒷산이라고 하기에는 앞뒤가 맞 지 않았다.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거목이 자라는 산이 마을 뒷산으로 있을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없지 않은가 말이다. 우리나라의 비극적 인 역사를 비추어볼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이런 야산에서 자라는 나무들은 육이오 이전의찾아보기는 무척 어려운 일이다. 전쟁통에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찢긴 나무들도 있지만 전후에 땔감으로 건축자재로잘려 나가서 전국의 산들이 민둥산이 되었던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익히 아는 사실이다. 그나마 그 와중에나무들은 마을마다 신성시하고 받드는 신목(神木)이 아닌없었 다. 지금도 이름난 산이 아니고는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고목들을 찾는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런데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그 런 나무들이 온통 우람한 자태를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있는 것이다. “그렇지. 너도 알겠지만 이런자라고 있다면 아마 여기는 유명세를 톡톡히 탔을 것이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그렇게 소문이 나지 않았으니 당연히 이곳은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사람들은 오지 못하는 곳이지.” 역시 그렇군요.고개를 끄덕거리며 긍정을 표시하고 있을 때,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다시 나무들 사이로 난 길을 따라서계속 하셨다. “너는 잘 느끼지 못했겠지만우리가 이렇게 이천과의 결계로 들어온 것은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이런 특정 한 장소가 아니어도 상관은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일이다. 심지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집이나다른 하늘 로 들어가는 것이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하지만 그렇게 되면 너무 주위와는 다른 환경으로 변화가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거부 감이 생길 것 같아서 아까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초입부터 천천히 두 하늘이 겹치게 만들었단다.”또 무슨? “그럼, 그곳이 어디든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삼천이라는 것이 겹쳐 있다는 말씀입니까?” “그렇지.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모든 곳이 그렇게 겹친다고 봐야 하겠지.인간세상이야 겨우 이 조그마한 지구가 생활 』두정오피걸 사당오피걸 ∝북구오피걸 전부지만, 이천(二天)이나 삼천(三天)은 그 영역이 수혹은 수만 배로 늘 어나게 되고, 때문에 너도 알다시피 달나라에 항아님이 살고 계시고, 멀리 별들마다 선인들께서 지 내고 계신 것이 아니겠느냐.”